▶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뉴욕 3개 매장 우선
뉴욕 한인 제과업계를 대표하는 ‘고려당’이 16년만에 한국의 유명 제과업체인 ‘뚜레쥬르’로 간판을 바꿔단다.
고려당의 모기업인 KER F&B(대표 최경림)는 23일 한국의 제과업체인 뚜레쥬르 인터내셔널 코퍼레이션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KER F&B는 뉴욕과 뉴저지, 매사추세츠 등 모두 3개주의 뚜레쥬르 가맹업소 선정부터 지원까지 총괄 지휘하게 된다.
고려당은 1996년 플러싱 유니온스트릿에 1호점을 개점했으며, 현재 뉴욕에서 5개매장을 운영 중이다. KER F&B는 맨하탄 32가와 플러싱 유니온 스트릿, 노던 블러버드 156가에서 운영 중인 3개 고려당 매장을 5월부터 순차적으로 뚜레쥬르로 바꿀 예정이다. 특히 유니온 매장과 노던 156가 매장은 이번 공사로 최대 2배까지 매장규모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코리아빌리지와 퀸즈 베이사이드에서 운영 중인 고려당 익스프레스의 뚜레쥬르 변경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고 있다.
최경림 대표는 “그동안 기술개발과 메뉴 업그레이드에 한계를 느껴왔던 차에 이번에 뚜레쥬르와 손을 잡게 됐다”며 “한국의 생지(냉동 반죽)와 재료를 직송받아, 메뉴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 트렌드에 대한 정보와 그간 쌓은 운영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이미 진출한 한국 업체들과의 대결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KER F&B는 올해내 뉴욕과 뉴저지에 총 6개의 뚜레쥬르 신규매장을 개점할 예정이다. 올 봄 개점예정인 웨체스터 하츠데일 매장을 포함하면 최소 10개의 뚜레쥬르 신규매장이 올해 뉴욕과 뉴저지에 들어서는 셈이다. 최 대표는 “뉴저지 팰리세이즈팍과 에지워터, 퀸즈 아스토리아, 맨하탄 등 신규매장 개점을 위
해 부동산 업자를 선정한 상태”라며 “5년 안에 맨하탄에만 20개 매장을 개점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주류 시장과 한인 마켓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ER F&B는 한국 CJ 푸드빌의 카페 프랜차이즈 ‘투썸 플레이스’ 미주 1호점을 맨하탄 한인타운에 조만간 개점할 예정이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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