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자본비율 평균 12.13% …전년비 1%이상 올라
지난해 한인은행들의 자산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
자산건전성을 평가하는 핵심 자본비율지표인 자기자본비율(Tier1 leverage ratio)과 총 위험자산비율(Total risk-based capital ratio)이 1년전에 비해 상당히 좋아졌기 때문이다.뉴욕 일원 한인은행의 2011년 4분기 실적에 따르면 한인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은 평균 12.13%로 전년도의 11.05%보다 1% 이상 높아졌다.<표 참조> 총 위험자산비율도 평균 16.08%에서 16.85%로 소폭 올랐다. 기본자기자본비율은 자산 대비 자본금 비율을 말하며, 총 위험자산비율은 부실대출 등 위험자산에 대비한 자본비율을 나타내는 것이다.
은행별로 보면 나라와 중앙은행이 합병한 BBCN은행이 16.89%로 가장 높은 자기자본비율을 갖추고 있으며 뱅크아시아나와 윌셔가 각각 뒤를 이었다. 노아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이 가장 낮은 8.56%였다.총 위험자산비율은 윌셔가 20.42%로 가장 높았고, 우리와 BNB의 순으로 나타났다. 총 위험자산비율은 지난해 한인은행들이 과감한 부실대출 정리로 부실대출 비율이 감소하면서 좋아졌다.
은행감독당국은 기본자기자본비율이 4% 이상이면 우수, 5%를 넘으면 최우수 등급으로 분류한다. 또 총 위험자산비율의 경우 8% 이상이면 우수, 10% 이상을 유지해야 최우수등급을 받는다.그러나 감독당국은 최근 몇 년간 규정이 요구하는 비율보다 훨씬 높은 자본비율을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기본자기자본비율은 최소 8-9%대 이상을, 총 위험자산비율은 최소 13-15%대 이상을 유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한인은행의 한 관계자는 “한인은행들의 자본건전성이 향상된 것은 지난해 대부분 은행들의 순익이 높았고, 자본금의 이월현상이 현실화되면서 자본비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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