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극적 대출 반영 작년 4분기 뉴욕일원 8개은행 평균87.2%
한인은행들의 예금 대비 대출 비율(예대율)이 소폭 감소했다.
이처럼 예대율이 떨어진 것은 한인은행들이 대출에 소극적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된다.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지난 2011년 4분기 실적보고에 따르면 뉴욕 일원의 8개 한인은행의 예대율은 평균 87.2%로 전년도인 2010년 4분기의 88.4%보다 1.2% 떨어졌다.<표 참조> 부실 대출을 우려해 대출에 신중했기 때문이다.
예대율은 은행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은행 건전성과 반비례한다. 예대율이 100%를 넘으면 은행의 총 대출금이 총 예금을 넘어선다는 의미이다. 은행이 대출은 늘리면 예대율은 자연히 상승해 자산 건전성에 적신호가 될 수 있으며, 반대로 예대율이 낮으면 은행들이 대출을 보수적으로 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일반적으로 금융권에서는 예대율 80-90%를 적정선으로 보고 있다.
은행별로 보면 뱅크아시아나와 우리, 뉴뱅크 등이 전년도에 비해 예대율이 높아졌다. 반면 노아와 BNB, 신한, 윌셔, BBCN 등의 예대율은 하락했다.
은행 관계자들은 예대율이 낮다보면 손익면에서 문제가 되고, 예대율이 높으면 자본비율을 맞추기 어렵다는 장단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뉴뱅크의 한근택 행장은 “예대율은 자산과 손익, 이자율 등과 맞물리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 은행을 평가하기는 어렵다”며 “최근에는 자산 규모보다는 손익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예대율을 80-9-%대로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주찬 기자>
<한인은행 예대율 현황>
은행 예대율(%)
2011(4분기) 2010(4분기) 증감
BBCN 95.3 96.4 -1.0
윌셔 97.2 99.4 -2.1
우리 85.3 77.3 8.1
신한 90.1 93.8 -3.7
BNB 85.4 91.4 -6.0
뱅크아시아나 103.4 94.1 9.3
뉴뱅크 81.2 79.0 2.2
노아 59.8 76.5 -16.7
평균 87.2 88.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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