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색소포니스트 심삼종과 함께하는
▶ 19일 오후 7시 뉴라이프 교회
베이지역 음악 자선단체인 뷰티플마인드앙상블(디렉터 백재은)이 색소포니스트 심삼종 교수(한양대)를 초청, 특별기획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미 경기악화로 힘든 한 해를 보낸 북가주 한인 동포들에게 2012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음악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도전을 심어주고자 기획됐다.
심삼종 교수는 뷰티플마인드앙상블과 협연으로 ‘주하나님 지으신 모든세계’, ‘내평생에 가는 길’, ‘Amazing Grace’등 그의 신앙고백이 담긴 찬양 연주를 들려준다. 또, 스페니시 재즈음악 ‘Czarda(차르다)’와 일반인에게 익숙한 선율의 ‘가브리엘의 오보’, 아일랜드민요 ‘오, 대니보이’ 등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색소폰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색소포니스트 심삼종 교수는 서울 한양대 음대 졸업 후 CCM 색소포니스트로 본격 활동을 시작하며, 900여회가 넘는 공연과 총 100여장의 앨범에 참여해왔다. 지난 2002년에 미국 볼티모어 매릴랜드에 소재 존스홉킨스대 피바디 음악대학원에 입학해 클래시컬 색소폰 석사학위를 받았다. 심 교수는 재학 중 Miriam A. Friedberg Concert Hall과 Washington Art Center 등에서 독주회를 열었으며, 졸업 후에도 한국에서 한양대 오케스트라 및 Korea W Philharmonic Orchestra와 예술의 전당에서 Classical Saxophone Soloist로 협연하는 등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쳐왔다.
CCM과 재즈, 클래식을 넘나들며 자신의 음악세계를 전하고 있는 심 교수는 작년 11월, 아무나 연주할 수 없다고 알려진 바이올린 연주곡 ‘지고이네르바이젠’을 색소폰으로 연주해내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현재는 한양대, 경기대, 백석대 대학원에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뷰티플마인드앙상블의 배아람 홍보 이사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 열 마디 말보다 한 마디 아름다운 음악 선율로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베이지역 한인 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오셔서 무료로 공연도 즐기고 마음의 치유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소: 뉴라이프 교회(4130 Technology PL. Fremont, CA 94538)
▲일시: 19일(일) 저녁7시
▲입장료: 무료
▲문의: (510) 205-2959, www.thebeautifulmind.org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
오는 19일(일) 저녁7시, 뉴라이프 교회에서 열리는 ‘심상종과 함께하는 희망과 비전 콘서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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