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미용인연합회 이영준 강사 초청 기술 세미나
“반복적인 연습보다는 원리를 깨우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한미미용인연합회 주최로 지난 1일 열린 기술 세미나에서 아이롱 스타일링을 강의한 이영준 강사. 현재 서경대 대학원 외래 강사로 송부자 뷰티아카데미 교육부장을 맡고 있는 그는 20년 경력의 베테랑 미용사다.
이 강사는 “최신 트렌드는 컬 스타일로 이를 가장 자연스럽고 여성스럽게 표현하는 기술이 아이롱”이라며 “같은 모양을 찍어내듯 말아내는 것이 아니라 선을 그리듯 개개인에 맞는 스타일을 찾는 것이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술을 습득할 때 기억해야 할 것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이라며 “열량과 회전, 각도, 열관리, 모량 등 스타일 하나를 위해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를 제대로 알고 적용해야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기술을 제대로 익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컬은 45도, 아웃컬과 마무리 작업에는 아이롱을 0도로 기울이는 등 정확한 원리를 바탕으로 한 기술이어야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서경대학에서 미용예술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학구파 미용사로 어머니의 영향으로 미용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 강사의 어머니는 한국 미용계의 대모인 송부자 뷰티아카데미 원장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다가 가업을 잇게 됐다”며 “입문할 당시만 해도 제대로 된 이론교육이 실시되지 않던 시절이었지만 이제는 미용인들을 위한 제대로 된 미용 바이블을 구축하는 것이 희망”이라고 밝혔다.
불경기를 헤쳐 나가는 미용인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그는 기술 개발을 꼽았다. “경기가 어렵다고 해도 아이폰 등 통신비용 지출을 아까워하지 않는 현실을 거울삼아야 한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 제대로 된 기술을 개발하는 것만이 미용인들의 활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뉴욕한인 미용인들의 연령이 젊어지고 열정은 깊어졌다는 것을 느끼게 돼 강의 보람도 컸다”고 덧붙였다.이 강사는 이달 6일 오후 8시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김선영 미용실에서 뉴저지 미용인을 위한 아이롱 스타일링을 강의한다. 세미나 후 이틀간 추가 교육 특강도 진행한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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