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서는 처음으로 풀러튼 지역에 시범적으로 자전거 교환대가 설치된다. OC 교통국은 풀러튼 지역에 다운타운과 풀러튼 역이 가까이 있고 인근 3개 대학이 몰려 있다는 점을 감안해 자전거를 임대할 수 있는 교환대를 설치, 실시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OC 교통국은 92만1,000달러의 예산을 들여 2평방 마일에 15개의 교환대를 설치해 150대의 자전거를 비치할 계획이며 이번 주 내 5월까지 자전거 교환대 공사를 완공할 수 있는 회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OC 교통국은 풀러튼 지역의 프로그램 성공 여부를 보고 카운티 내 다른 지역에서도 실시할 수 있도록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교통국 자전거 도로 코디네이터 웨스 팔셀은 “자전거 임대 프로그램은 30분 이내 도착할 수 있고, 반경 3마일 안에서 여행할 수 있는 것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C 교통국 라우라 쉐펄 대변인은 “특별히 버스정류장과 기차역을 잇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초기단계에 주 대상자들은 지역의 대학들과 기차역을 오가는 학생이나 대학교 직원 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국은 자전거 임대 프로그램이 성공을 거두려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기차역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자전거의 유지와 관리를 위해 회원제나 일일패스 식으로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밝혔다.
교통국은 일일패스는 6달러, 일년 회원권은 65달러로 회원들에 한해 처음 30분은 무료로 빌려주며 자전거 사용 시간에 따라서 시간당 1달러에서 4달러까지 사용료를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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