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다우 부에나팍시장이 새해 계획을 밝히고 있다.
개발계획 통해 상권 성장 도울 것
한인 등 소수계와 주류 교류 앞장
“더욱 더 많은 한인들이 부에나팍시에 들어와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기 바랍니다.”
지난해 말 시의원들의 만장일치로 부에나팍의 시장으로 선출된 짐 다우 시장은 2012년 한 해를 시작하면서 이같이 기원했다.
부에나팍 상공회의소(회장 타일러 몰텐센)가 지난 25일 주최한 오찬모임에서 만난 짐 다우 시장은 계속되는 부에나팍 개발계획은 주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삶을 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하는 것이 주된 목표라고 말했다.
짐 다우 시장은 “비치 길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진행되는 개발계획들이 지역 커뮤니티의 비즈니스 업주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원한다”며 “2012년 한 해 동안 모든 계획들이 큰 무리 없이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다우 시장은 “부에나팍의 대표적인 놀이시설인 나츠베리팜에 연간 400만-500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한 가운데 지난해 최대의 관광객을 유치했다”며 “부에나팍시가 나츠베리팜과 웰컴센터를 등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짐 다우 시장은 “잘 알려진 부에나팍의 관광산업이 호텔과 식당 등 주변 상권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해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짐 다우 시장은 교육에 있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의 고등학교와 중학교 등이 좋은 성적으로 평가될 수 있고 학생들이 높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짐 다우 시장은 “한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아시안 커뮤니티, 중동 커뮤니티 등 소수민족 커뮤니티와 주류 커뮤니티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시로 인식되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지로 그런 시로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주장했다.
짐 다우 시장은 지난해 12월13일 시의회 정기미팅을 통해 시의원을 만장일치로 새 시장 선출됐다. 짐 다우 시장은 지난 2000년 시의원에 선출된 후 세 번째 시장을 맡게 됐으며 올 12월까지 1년 임기의 직무를 수행한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