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최대 전통 명절인 설날(23일)을 맞아 뉴욕의 한인들이 한국에 있는 가족 및 친지에게 따뜻한 마음의 선물을 보냈다.
우리와 신한, 나라, 윌셔 등 뉴욕 일원의 한인은행들에 따르면 한인들이 지난 9일부터 23일 사이에 무료 송금 서비스를 통해 한국에 송금한 금액은 모두 1,274만6,225달러에 달했다. <표 참조> 건수는 4,470건이었다.
대부분의 은행에서 송금 금액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건수는 약간 줄었다. 윌셔은행의 박승호 본부장은 “올해 설날이 예년보다 빠른 편이고, 지난 연말이나 새해에 선물 등 지출이 많았던 탓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경우 올해 설 송금 건수는 2,536건으로 지난해 2,686건보다 5.5% 줄었지만 금액은 384만5,532달러로 지난해와 거의 똑같았다.
신한은행은 1,192건에 205만2,354달러로 건수 당 금액이 높은 편이었다.
신한은행의 전성호 부장은 “지난해 전산망 업그레이드로 정확한 통계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BBCN은행은 441건, 12만여달러로 지난해보다 감소했고 윌셔은행은 전년과 비슷한 138건에 12만5,000여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BNB은행은 78건, 노아은행은 39건, 뉴뱅크는 27건, 뱅크아시아나는 19건 등의 실적을 각각 나타냈다. <김주찬 기자>
<한인은행 설날 무료 송금 실적>
은행 건수 금액
우리 2,536 384만5,532달러
신한 1,192 205만2,354달러
BBCN 441 124만7,000달러
윌셔 138 12만5,385달러
BNB 78 6만8,100달러
노아 39 14만3,152달러
뉴뱅크 27 2만9,485달러
뱅크아시아나 19 1만7,300달러
합계 4,470 1,274만6,22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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