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세계화의 첩경은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한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 확대다."
지난 17일 열린 총회에서 2년 임기의 회장으로 재 선출된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곽자분(사진) 회장은 한식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 어린이들의 입맛을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추진위는 지난해 브롱스 PS111 초등학교 한글반 학생들에게 설날을 맞아 한국 음식을 제공했고 올해도 2월 중 학교를 찾아 600여명의 학생들에게 한국 음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곽 회장은 "한식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자라 부모가 되면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자녀를 데리고 한국 음식을 찾게 된다"며 "앞으로 외국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및 시식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 입맛 공략에 이어 추진위가 주요 사업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한국 음식의 대중화다. 한국 음식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곽 회장은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차원에서 한국에서 식재료를 직접 공동 구매해 외국인들이 자신의 집 근처에서 손쉽게 한식 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는 환경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며 "쉽지는 않은 길이지만 장기적으로 한식 세계화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이라고 전했다.하지만 이 같은 활동에도 어려움은 있다. 정부 지원으로 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한국 상황으로 인해 사업 방향이 자주 변경되기 때문이다.
곽 회장은 "정부 기관 특성 상 바뀌는 담당자의 한식 세계화에 대한 입장과 견해에 따라 사업 방향이 변하는 것이 고충"이라며 "정부차원에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꾸준히 사업을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재호 기자>
C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