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던 160가 중국마트 페점
▶ 한인타깃 업종 새로 들어설 전망
노던 162가 일대의 한인 상권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일대 중국 상권의 구심점 역할을 하던 플러싱 노던 블러바드 160가 소재 중국계 ‘L&L 슈퍼마켓’이 수익악화에 따른 재정 문제로 인해 1월31일부로 영업을 중지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 마켓은 지난 2008년 160가 일대가 신흥 중국 상권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오픈했다. 마켓이 문을 연 뒤 인근에 소규모 중국계 업소와 사무실도 들어섰고 중국인들의 부동산 매입도 늘어났다. 실제로 마켓 건너편에 위치한 한 콘도 아파트의 경우 중국인들이 현찰로 유닛을 매입하겠다는 오퍼가 수차례 있었다.
하지만 당초 예측과 달리 노던 162가를 중심으로 이 일대가 한인 신흥 상권으로 변모하면서 이 마켓은 중국인 손님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 마켓은 한국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매장 내 한국 화장품 가게와 스시 가게 등을 입주시켰지만 한국인 손님들의 발걸음을 붙잡지는 못했다.
한 관계자는 “노던 블러바드를 따라 파슨스 블러바드와 유니온 스트릿에 대형 중국계 슈퍼마켓 2곳이 위치해 있어 중국인 손님 확보가 어려웠다”며 “결국 생존을 위해서는 한인 손님을 확보해야 하나 이 또한 인근에 대형 한인 마켓이 2곳이 있어 이중고를 겪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어떤 비즈니스가 입주할지는 아직 미정”이라며 “하지만 새로 들어서는 비즈니스는 한인 상권을 타깃으로 하는 업종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러싱 노던블러버드를 따라 162가 주변은 한인업소들 100곳 이상이 밀집돼 있는 대표적인 한인 상권으로 유흥업소와 요식업소는 물론 병원과 회계사무실, 법률 그룹 등의 전문직 사무실도 다수 위치해 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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