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진오일 교체시 배터리 점검필수
▶ 정속주행 습관 기르고 차는 가볍게
경기불황으로 신차 구입보다 중고차를 고쳐 타는 운전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미국 내 자동차의 평균 수명은 10.8년으로 전년도보다 0.2년 정도 증가했다. 주머니가 얇아진 자가 운전자들을 위해 차량관리와 운전법 등을 활용해 경제적으로 자동차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기본적인 관리=자동차, 특히 중고차의 수명은 운전자의 관리 능력에 좌우된다. 큰 고장 없이 자동차를 오래 타기 위해선 차량상태 점검, 소모품 교환, 사전정비, 차계부 작성 등을 빠짐없이 해야 한다. 보통 배터리의 수명은 3~4년이다. 엔진 오일을 교체할 때마다 배터리 전악체크를 해 수시로 점검을 해야 한다. 수명이 다한 배터리를 무리하게 사용했다가는 자동차 전자기기가 고장 나 센서를 바꿔야 할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도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공기압보다 부족하면 연료가 더 소비되며, 타이어 수명도 감소하기 때문이다. 공기압이 10% 부족하면 연료가 5% 더 들고 엔진에도 무리를 준다. 특히 엔진오일과 미션오일 등은 정해진 기간에 교환해야 한다. 오일 교체는 평균 30달러 정도
인 것에 반해 엔진과 미션 부문은 고장이 나면 기본 수리비만 수천 달러로 중고차 폐차에 가장 많은 이유 중 하나다.
▲자동차 운전 습관=중고차는 운전자들의 운전습관에 따라서도 수명이 좌우된다. 자동차 정비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를 오래 타기 위해서는 평소 정속 주행을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주행 중 속도변화가 많은 운전습관은 정속운전에 비해 연료소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엔진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불필요한 물건은 싣고 다지니 않는 것이 좋다. 자동차의 중량은 연료소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짐이 많으면 타이어 및 관련 부품이 쉽게 마모돼 자동차 수명을 단축시키게 된다. 또한 불필요한 엔진 공회전, 과다한 에어컨, 히터 사용도 엔진 수명을 줄이는 원인이다.
강남정비소 스티븐 이 사장은 "각종 오일 교체 등 기본적인 관리는 자동차의 큰 고장을 방지하고 수명을 늘리는데 가장 기초"이라며 "정기적인 오일 교체 시 전반적인 차량 정비를 받아 문제가 발생 전 미리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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