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청과협회 김영윤(사진) 회장은 올 한해 불법 그린카트의 성업으로 영업의 타격을 받고 있는 한인 청과업소들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난해 존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을 방문, 탄원서를 전달하고 뉴욕시 소비자보호국에 면담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했지만 여전히 불법 그린카드에 대한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올 한해 피해업소에 현황에 대한 조직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이를 토대로 시정부의 단속과 제제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로비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그린카드 문제는 업소 개별적으로 감당,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결국 커뮤니티보드를 비롯한 각 유관기관 등과의 협조가 절실하고 이를 위해서는 증거자료로 제시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한국의 농민들을 돕기 위한 비전도 제시했다. 한국 농산물이 미국 현지에서 직접 판매될 수 있도록 판매망 구축을 돕겠다는 것.
김 회장은 "한인으로서 한국 농민들을 위해서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한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인 이민사회 성장의 원동력으로 미 동부 최대 행사인 추석대잔치를 주최하는 뉴욕한인청과협회는 이달 28일 오후 7시 대동연회장에서 ‘청과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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