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결혼업계, 이벤트.할인행사 속속 마케팅 치열
새해 들어 한인 결혼업계가 분주해지고 있다.
연회장과 토탈 웨딩 업체 등이 속속 늘어나면서 경쟁이 치열해진데다 올 봄 본격적인 웨딩 시즌을 앞두고 있어 일찌감치 다채로운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 업계는 설날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치열한 마케팅을 시작했다.오는 29일에는 산수갑산과 레오날드 연회장 주최로 ‘2012 레오날드 웨딩 박람회&엑스포’가 레오날드 연회장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웨딩드레스와 한복 패션쇼, 커플대상 폐백 시범 및 사진 촬영,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킴스 보석과 블랑쉐 모피, 동부관광, 스피디 인쇄 등 약 30개 업체가 참여, 각종 예물과 신혼여행 상품, 최신 유행 청첩장 등을 홍보하며 다양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크리스티 김 행사준비위원장은 “최근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좋은 상품을 홍보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2년전 레오날드 연회장 개점때 소형으로 행사를 한 적이 있지만 이번처럼 대형으로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포에버 투게더는 오는 13일~15일까지 트렁크 쇼를 열고 유명 웨딩 드레스를 할인한다. 최경수 부장은 “엔조니, 팔로마 블랑카 등 유명 브랜드를 2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바디 케어 프로그램의 경우 20% 할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팰리세디움은 한인 주방장을 고용, 갈비와 불고기 등 한인들을 위한 한식 메뉴를 제공하는가 하면 주중 예식에 한해 20~30% 할인하고 있다. 한인 담당자인 수지 오씨는 “3~5월 예약이 이미 몰리기 시작해 이미 시즌에 접어 든 셈”이라며 “서비스를 강화하고 할인율을 적용하면서 오히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오히려 예약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결혼 정보 회사들도 속속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선우는 1월14일~2월4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이스피드 데이팅’을 진행한다. 초혼, 재혼, 국제 커플 등을 위해 각각 열리는 이번 행사는 10분 가격으로 한자리에서 10명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이벤트로 참가비용은 200달러다. 듀오도 올봄 남녀 미팅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한편 포에버 투게더의 최경수 부장은 “사정상 식을 못 올린 부부들이 요즘같은 비수기에 스튜디오와 폐백 촬영을 하기도 한다"며 불경기에도 결혼 관련 수요가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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