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비 12% 증가. 49% 연 5만달러 이상 소득
▶ 뉴욕빌딩의회 밝혀
뉴욕시 건설 노동자 가운데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의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뉴욕시 건설노동자 협회인 ‘뉴욕빌딩의회(NYBC)’는 22일 뉴욕시 건설 노동자를 인종별로 구분한 결과 아시안 노동자 숫자가 전년대비 12% 증가,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NYBC가 2010 센서스 인구조사 커뮤니티 설문조사 내용을 분석해 이날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2만4,500명으로 집계된 뉴욕시 건설 노동자 가운데 아시안은 전체의 9%를 차지한 2만1,200명이다.이는 백인(8만8,700명.40%)과 히스패닉(8만700명.36%), 흑인(3만,600명.14%)에 이어 가장 적은 숫자다. 그러나 지난 1년간 백인과 히스패닉 노동자가 각각 8%와 5% 감소하고 흑인은 2% 소폭 증가한데 반해 같은 기간 아시안은 12%나 증가했다.
이 같이 아시안 노동자들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건설 노동직이 상대적으로 낮은 교육 수준과 영어 구사력이 떨어져도 대학 졸업자들보다도 뒤지지 않은 임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 건설 노동자 가운데 대학학위가 없는 사람은 64%에 이르고 비시민권자는 39%, 영어가 아닌 외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은 49%에 이른다. 하지만 건설 노동자들의 절반에 가까운 49%가 연 5만달러에서 12만5,000달러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연소득 2만5,000달러 미만인 극빈층의 경우도 전체 노동자의 8%밖에 되지 않는다.
NYBC 라차드 앤더슨 회장은 “보로별로는 아시안 밀집 지역인 퀸즈에 3명 중 1명이 거주하는 등 아시안 노동자들의 숫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미 전역 건설경기가 얼어붙었지만 여전히 뉴욕시는 건설부문에 종사하길 희망하는 이민 노동자들에게 매력 있는 도시”라고 설명했다. <윤재호 기자>
A10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