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만행과 역사왜곡을 낱낱이 고발하게 될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홀로코스트 생존자 뉴욕 만남’ 행사를 위한 기금모금 캠페인의 불씨가 다시 지펴졌다.
한인사회 무관심으로 답보 상태에 빠졌던<본보 12월10일자 A3면> 이번 기금모금 캠페인에 뉴욕한인의류산업협회 곽우천 회장이 3,000달러, 뉴욕대한체육회 이석찬 회장이 2,000달러, 퀸즈한인회 이명석 회장이 1,000달러 기부를 약속해 온 것. 이로써 지난주까지 모아진 총 1만8,702달러의 성금에 6,000달러가 추가되면서 2만4,702달러가 확보됐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위해 필요한 기금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2명을 포함해 관계자 등 총 4명을 초청하는데 필요한 항공료와 체류비용 등 4만8,000여 달러와 2차 세계대전 기간 일제의 만행을 연구하게 될 ‘아시안 인턴십 프로그램’ 개설을 위한 종자돈 2만 달러 등 총 6만8,000여 달러 목표 달성까지는 아직도 약 4만5,000달러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대표 김동찬)는 십시일반 뜻있는 한인들의 기부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달 13일 오후 6~8시 열리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홀로코스트 생존자 뉴욕 만남’ 행사는 퀸즈보로 커뮤니티 칼리지(QCC) 교수와 재학생 및 인근 고교 학생들이 대거 참석키로 해 부득이 헤리엇 & 케네스 커퍼버그 홀로코스트 센터 뒤편에 위치한 QCC 대극장(222-05 56th Ave, Bayside, NY 11364)으로 장소를 옮겨 열리게 된다. 한인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기부 문의: 718-961-4117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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