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레오니아서 감시카메라에...경찰 공개수배
한인이 많은 북부 뉴저지 일원에서 최근 연쇄 발생하고 있는 주택침입 절도사건<본보 11월9일자 A3면 등>이 각 지역 타운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에도 불구하고 인근 지역으로 피해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올해 10월 말부터 테너플라이와 포트리, 잉글우드, 해켄색, 버겐필드 등에서 빈집을 노리고 잇따라 발생한 주택침입 절도 사건은 최근 레오니아와 페어론에서도 피해가 번지고 있다. 대표적인 한인 밀집지역 중 하나인 레오니아는 최근 불과 2주 사이에 7건의 주택침입 절도사건이 발생했다. 린든 테라스에서 7일 발생한 사건은 3인조로 보이는 범인들이 범행 후 세단을 타고 도주했고 경찰은 감시카메라(CCTV)에 잡힌 용의자(사진) 한 명의 사진을 공개하며 주민들
의 제보를 당부했다. 레오니아 경찰은 “최소 4명의 용의자를 쫓고 있다”며 “이들의 수법이 테너플라이와 잉글우드 주택침입 절도사건과는 일치하지만 카운티 일대에서 최근 두 달간 이어진 연쇄 주택침입 절도사건과 연관성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페어론 타운도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주택침입 절도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단속에 나서며 레오니아 경찰과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10월 말부터 4주 동안 6채의 주택이 털린데 이어 지난 6일 2채가 추가로 털렸던 테너플라이 타운에서는 7일 또 다시 2건의 주택침입 절도사건이 발생해 한인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테너플라이 경찰서는 “이번 연쇄 주택침입 절도사건이 테너플라이만을 노린 것은 아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범인들은 낮 시간대를 이용해 빈집만을 골라 절도 행각을 이어가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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