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날 대낮에 빈집확인 후
▶ 정문열고 귀중품등 훔쳐 달아나
한인이 많은 뉴저지 테너플라이에서 빈집을 노린 주택침입 절도사건이 또 다시 발생해 한인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테너플라이 타운은 올해 10월말부터 지난달 초까지 4주 동안 총 6채의 주택이 연쇄적으로 털리면서<본보 11월9일자 A3면 등> 지역경찰이 범인 검거에 나섰지만 이달 6일 2채의 주택이 또 다시 털리는 사건이 발생한 것.타운 경찰은 이날 오크 스트릿 선상에 위치한 주택과 우드랜드 팍 드라이브 선상에 위치한 주
택이 절도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오크 스트릿 선상의 주택은 보안회사가 이날 오후 12시53분께, 우드랜드 팍 드라이브 선상의 주택은 UPS 직원이 오후 1시53분께 경찰에 신고하는 등 두 주택 모두 낮 시간대 범행이 이뤄졌다. 범인은 집안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강한 힘으로 정문을 열고 주택에 침입해 안방 등에서 현찰과 보석 등 귀중품을 훔쳐 달아나는 대담한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테너플라이 경찰서 로버트 챔버레인 캡틴은 “이번 사건은 지난달 발생한 타운 연쇄 주택침입 절도사건과 동일한 형태”라며 “주택침입 절도사건은 과거에는 주로 밤 시간대에 발생했던 것과 달리 최근 들어서는 집이 비어있는 낮 시간대에 주로 발생하고 있어 외출할 때 잠금장치 확인 등 보안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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