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범칙금 납부하라” 클릭하는 순간 개인정보 유출
뉴욕주경찰국(NYSP)과 LA차량국(LADMV)을 사칭해 교통범칙금을 납부하라는 이메일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당국이 8일 주의보를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승을 부렸던 뉴욕주 차량국 명의 교통위반 벌금납부 스팸메일은 이번엔 LA차량국 명의까지 도용하고 있다.
이 이메일은 ‘교통위반티켓’(Uniform Traffic Ticket)이라는 제목과 함께 수신자가 11월29일 오전 12시15분 속도위반으로 적발됐으니 첨부된 파일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티켓과 함께 법원으로 보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하지만 이는 스팸메일로 만약 첨부된 파일을 내려 받을 경우 즉시 바이러스에 감염돼 컴퓨터에 저장된 개인정보가 유출된다.
뉴욕주경찰국 글렌 미너 대변인은 “차량국은 이메일을 통해 티켓 내용을 통지하지 않는다”며 “만약 이 같은 이메일을 받은 경우 메일을 열어보지 않고 즉시 삭제할 것”을 당부했다. 주경찰국은 스팸 메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정기적으로 사용할 것 ▲믿을 수 있는 사이트나 지인으로부터 온 이메일만 확인할 것 ▲90일마다 이메일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컴퓨터에 비밀번호를 저장하지 말 것 등을 조언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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