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실내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내게 된다. 야외로 간다한들 누런 잔디와 앙상한 나무만 널려있어 삭막하기만 겨울, 싱싱하고 푸른 실내 화초들은 삭막하고 움츠린 우리들의 겨울을 산뜻하고 싱그럽게 만들어준다. 화초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키우고 싶어도 선뜻 키우지 못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화초들이다. 오히려 주인의 무관심을 반기는, 가끔 물만 주는 수고로도 키울 수 있는 화초를 소개한다.
1. Cast Iron Plant: 이름과 같이 매우 강한 화초다. 윤이 나는 녹색, 녹색바탕에 노란 점 혹은 녹색바탕에 베이지 색 띠를 가진 잎을 가졌다. 녹색만 가진잎을 가진 것이 제일 생명력이 강하다. 햇빛을 싫어하니 북쪽 창가가 어울린다. 겨울에는 한달에 한번정도 물을 주면 된다.
2. ZZ Plant: 윤이 나고 위로 뻗은 잎사귀가 인상적이다. 햇볕을 싫어하고 물도 많이 줄 필요가 없다. 배수가 잘되는 화분을 사용하고 가끔 생각날 때 적은양의 물만 주면 된다.
3. Chinese evergreen: 동남아 늪지대나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열대식물이다. 잎이 많고 햇볕이 안들어도 잘 자란다. 화분의 흙이 항상 약간 축축한 정도를 유지하도록 해주고 한달에 한번정도 비료를 준다.
4. Pothos: 동남아 열대림 출신의 다른 나무 등을 감고 사는 덩쿨나무다. 열대림에서는 10미터까지 자란다. 필요할 때마다 가지를 쳐준다. 햇볕이 필요 없다. 화분의 흙이 마르면 물을 주고 한 달에 한 번정도 비료를 준다.
5. Snake Plant: 장모의 혀(mother-in-law’s tongue)라는 별명도 있다. 잎들이 촘촘하고 긴 칼같이 기다랗게 자라는 서아프리카출신의 식물이다. 햇볕이 필요 없고 한겨울 내내 한두번 소량의 물을 주면 된다. 물을 많이 주면 썩으니 조심하자.
6. Spider Plant: 나무줄기가 없는 풀잎같은 기다란 이파리가 60센티미터 정도 자라는 열대식물이다. 햇볕을 잘 드는 곳에 놓아야하고 흙이 축축할 정도의 습도만 유지하도록 한다. 성장속도가 매우 빠른 식물이다.
7. Corn Plant: 위로 뻗은 몸통을 갖고 있고 나무잎이 가죽끈 같이 질긴 나무이며 높게 자랄수 있다. 키가 커지면 중간을 잘라내도 된다. 햇볕이 아니더라도 실내등 같은 밝은 빛만 있으면 된다. 화분 안에 흙이 마를 때까지 기다린 후 물을 준다. 물을 너무 안주어서 잎이 풀이 죽었더라도 다시 물을 주면 꼿꼿이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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