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호보큰 페리 터미널의 페리 운항이 7일 재개됐다.

빌리베이 페리 경영자 폴 굿맨은 1억2,000만 달러를 투자해 1907년 건설된 ‘에리에 레카와나 페리 터미널’에 5개의 슬립과 대기실 천장에 오리지널 티파니 유리를 설치하는 등 시설의 질을 향상시켰다며 "향후 100년을 위한 복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승객의 편리함을 고려해 페리 탑승이 보다 쉽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이 터미널은 시설 낙후로 1967년 이후 20년간 페리 운항을 중단했다가 1989년 재개된 바 있으며 이후 20년 넘는 기간 동안 운항 중단을 반복해왔다.
페리 운항 재개로 호보큰에서 뉴욕을 오가는 페리 탑승객은 하루 8,000명가량으로 예상되고 있다. 페리 운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nywaterway.com)를 참고하면 된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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