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서 연 8권 구입...자기계발 관련 31.6%
미주 한인들은 한국 도서를 얼마나 읽을까.
한국의 온·오프라인 서점 ‘인터파크’의 미국지사인 ‘인터파크 글로벌’이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과 유학생 등 713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연 평균 8.3권의 한국 도서(아동용 교육 전집 제외)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내 1인당 책 구매량에 비해 2배가 넘는 수치다. 기존 조사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도서를 구입하는 지역인 서울의 1인당 연 평균 구매량은 4.1권으로 추산된 바 있다.
미국 내 한인들이 가장 자주 구매하는 장르(복수응답 가능)는 ‘자기계발?취미?레저’가 31.6%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문학(31.0%) ▶외국어(27.6%) ▶경제?경영(25.5%) ▶종교?역학(23.8%) ▶유아?아동도서(19.5%)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도서를 구매하는 방법으로는 한국의 인터넷 서점을 이용한다는 답변이 27.9%로 가장 많았고, 미국내 서점을 이용한다는 답변이 26.5%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한국 지인을 통해 구매 배송(22.2%), 한국 방문 시 직접 구매(17.3%) 등으로 조사됐다.인터파크글로벌 관계자는 “고국과 한글에 대한 그리움 등 정서적인 영향과 책을 가까이 하는 미국 문화 때문에 한국 도서를 많이 구매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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