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낮에 뒷문 등 통해 진입 2주새 4건
▶ 동일범 소행 추정
연말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한인밀집 지역인 퀸즈 플러싱 일원에 ‘주택가 절도 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북부 플러싱과 화잇스톤 지역에서 지난 2주 새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연쇄 주택 절도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비상에 걸렸다. 109경찰서에 따르면 연쇄 절도범들은 27애비뉴와 165스트릿, 25애비뉴와 154스트릿, 29애비뉴와
168스트릿, 베이사이드 애비뉴와 150스트릿 등 최소 4곳의 주택에 연이어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특히 범인들은 주로 오전 11시~오후 3시 사이 환한 대낮에 범행을 저질렀으며, 행인들의 눈을 피할 수 있는 집 뒷문 쪽이나 창문을 통해 침입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6피트 키의 30대 히스패닉 남성으로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경찰은 이 같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책으로 ▲집안 잠금장치를 철저히 점검하는 것은 물론 ▲경보장치를 설치하고 ▲외출 시에는 불을 켜놓거나 음악, TV 등을 틀어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또 여행을 떠날 때는 자동차를 집 앞 드라이브웨이에 주차하고 친구나 가족을 통해 주차위치를 정규적으로 바꿔주는 세밀함이 필요하다.
한편 109경찰서 관할 지역에서는 올해 들어 440건의 주택가 절도가 발생했다. <서승재 기자>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