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수도 정비사업 착공식
▶ 2013년까지 350여개 일자리 창출
오랫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윌렛 포인트 재개발 사업이 시작됐다.
마이크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1일 윌렛포인트 지역 하수도 정비 사업 착공식에 참석, 윌렛포인트 재개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고 선포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오늘 공사의 시작으로 완공 예정인 2013년까지 350여개의 건설 일자리를 창출하고 민간 자본의 투자를 촉진시킬 것”이라며 “수년간 계획 단계에 머물러 온 윌렛포인트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첫 걸음을 시작한 날”이라고 밝혔다.
하수도 정비 공사를 비롯해 윌렛포인트에 상가와 콘도를 건설하기 위한 주변 기반시설 확충 공사에는 모두 5,000만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재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뉴욕시경제발공사(EDC) 세스 핀스키 사장은 “하수도 정비가 마무리되면 재개발이 본격화되고 첫 번째 개발 단계에서만 4,600개의 건축 관련 일자리와 1,800개의 영구적인 일자리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7년 5월 블룸버그 시장이 62에이커 부지에 30억달러 예산으로 5,500채의 주택과 사무실, 소매점, 공원 등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후 4년 6개월만에 실제적인 작업에 돌입한 것이다. EDC는 지난 10월 29개 메이저 업체가 프로젝트에 참여 신청을 했다며 이 지역 재개발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고 선언했었다.
착공식에는 헬렌 마샬 퀸즈 보로장, 토비 스타빈스키 주 상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뉴욕시환경보호국의 캐서린 가르시아 부위원장은 “이번 공사는 윌렛포인트 재개발 프로젝트의 필수적인 준비 단계일 뿐 아니라 지역의 수질 환경 개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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