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 경찰국은 연말연시 연휴기간을 통해 있을 수 있는 범죄에 대한 예방책을 제시했다. 풀러튼 경찰국은 “모임과 샤핑이 많아지는 때인 만큼 자칫 범죄의 대상될 수 있다”며 “이 기간에 강도와 절도, 소매치기 등이 가장 많은 발생하는 시간”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풀러튼 경찰국은 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샤핑센터를 중심으로 연말 연휴기간 동안 지역 방범대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풀러튼 경찰국 케빈 해밀톤은 “경찰이 예방할 수 있는 범죄는 지극히 작은 부분”이라며 “각자 개인과 사업체들이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게 주의를 기울이고 예방하는 것이 범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경찰국은 사업체 인근에 알람을 설치하고 일자리를 비우거나 퇴근할 때는 반드시 알람이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범죄 예방에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 외 경찰국이 제시한 예방법은 ▲가급적이면 혼자서 연말 샤핑을 다니지 말 것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니지 말고 공공장소에서 현금을 보이지 말 것 ▲샤핑몰에 주차를 할 때는 가급적 몰 가까운 지역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주차할 것 ▲자동차는 몰에서 관리하는 주차장이나 집 드리이브 웨이에 항상 주차할 것 ▲항상 문단속을 하고 다닐 것 등을 당부했다.

사업체들에게는 ▲공공안전 장치 외에 잠금장치를 사용할 것 ▲드라이브 웨이, 주차장 등에 불빛을 환하게 유지할 것 ▲상점 계산대는 길거리에서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하게 하고 창가 가까운 곳에 두지 말 것 등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