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미소매연명, 온오프라인 합쳐 524억달러
▶ 전년보다 16%증가
미국의 추수 감사절 연휴 소매 매출이 예상대로 대박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소매연맹(NRF)은 27일 전문조사기관 빅리서치를 인용해 지난주 목요일의 추수 감사절 당일과 그 다음 날인 이른바 ‘블랙 프라이데이’를 포함한 추수 감사절 연휴 기간에 이뤄진 쇼핑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쳐 기록적인 524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해 전보다 16% 증가한 규모다.
추수 감사절 연휴 기간의 쇼핑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쳐 기록적인 2억2,60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400만 명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미국인 1인당 소비액은 평균 398달러62센트로 지난해의 365달러34센트를 초과했다. 이 가운데 온라인 쇼핑이 평균 150달러53센트로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잠정 분석됐다. 쇼핑의 절반 이상은 최대 인기 품목인 의류가 차지했으며 그 뒤를 전자제품이었다.
빅리서치의 필 리스트 전무는 "(금융위기 이후 지난 3년과는 달리) 확연히 소비 의욕을 과시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정작 선물을 얼마나 살지에 서는 (여전히) 신중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소매업계가 이 같은 소비 의욕이 사그라지지 않도록 공격적인 판촉 전략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리서치는 소매점들이 예년보다 문을 일찍 연 것도 매출 증대에 이바지했다면서 이것이 온라인 매출도 촉진해 지난해보다 추수 감사절 당일은 39%, 블랙 프라이데이는 24% 각각 늘어나도록 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28일 사이버먼데이(Cyber Monday)의 온라인 매출이 블랙프라이데이보다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이버먼데이는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의 첫 월요일로, 온라인 쇼핑업체들이 집중적으로 할인행사를 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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