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로 이사 오는 사람보다 이사 나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관련 전문 사이트인 트루리아 닷컴은 최근 ‘메트로 무버스 인덱스’를 통해 카운티 밖으로 이사를 가기 위해 주택을 조사하는 건수가 카운티 내로 들어오기 위해 주택을 확인하는 건수보다 많게는 두 배 가까이 된다고 밝혔다.
트루리아에 따르면 카운티 밖의 이용자들이 렌트나 구입을 위해 카운티 내 주택을 찾는 건수를 100으로 볼 때 카운티 내 사람이 외부의 주택을 찾는 건수가 189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트루리아는 OC는 미국 내 96개 도심도시 중 메트로 무버스 인덱스 넘버가 0.53으로 가장 낮은 도시에서 16째를 차지했다며 이 수치가 낮은 도시일수록 전입 희망자보다 전출 희망자가 높다고 지적했다.
트루리아 경제 분석가 제드 콜코는 “주택가격의 폭락 후 플로리다, 네바다, 캘리포니아의 인랜드 지역 등의 주택가격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다”며 “이러한 주택가격의 폭락이 전입을 끌어들이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조사 건수 중 OC의 거주자들이 LA 카운티 주택을 살핀 건수가 전체 세 번째 많은 것으로 기록됐으며 반대로 LA 지역의 거주자들이 OC 내 주택을 찾는 건수는 다섯 번째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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