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4일 새삶교회서 소형 교회들이 주축
▶ 연말 신앙의 감동 선사
30개의 한인교회 교인들이 메시야 공연을 앞두고 연습을 하고 있다.
남가주 30여개의 한인 교회들이 이번 연말에 합동으로 OC에서 헨델의 오라토리아 ‘메시야’ 무료 공연을 갖는다. 남가주 목사회(회장 김영대 목사)는 내달 4일 오후 7시30분 애나하임 새삶교회(1340 N. Candlewood St.)에서 홀리 보이스 미션(단장 한종철 박사)와 새삶교회(담임목사 곽경동) 공동 주관으로 메시야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에 참가하는 한인 교회들은 가나안 교회, 라팔마 연합감리교회, 오렌지한인교회, 세계 비전교회, 나침반교회, 갈보리교회, 말씀의교회, 오렌지한민교회, 해돋는교회, 나성교회, 세리토스장로교회, 로뎀교회, 디사이플교회, 주님빛교회, 남가주새생명교회, 새삶교회, 은혜한인교회, 사랑의교회, 세계아가페선교교회, 주님의충신교회, 동부장로교회, 벳새다 한인교회, 광명교회, 온누리교회, 미주벧엘교회, 미주제일교회, 나성영락교회, 동양선교교회 등이다.
송규식 목사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또 소프라노 김선영·지경, 알토 주광옥, 테너 오인석·안창권, 베이스 권상욱, 피아노 황인교, 오르간 최연진씨 등이 출연한다. ‘홀리보이스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메시야 코랄이 합창을 맡아 특별 연주회를 갖는다.
송규식 목사는 “한국에서부터 부르던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야’는 대형 교회를 다니는 성가대원들에게는 기회가 있지만 작은 교회 성가대에서는 엄두를 내지도 못했다”며 “이번 메시야 연주회는 남가주 소형 교회들을 주축으로 공연되는 아주 특별한 공연”이라고 말했다.
송 목사는 또 “이번 연주회를 통해 성도들의 잃어버린 신앙정서를 찾아주고 신앙생활의 새로운 감동으로 교회마다 남가주 교계에 성령의 바람과 은혜가 넘치기를 바란다”며 “특별한 메시야 연주회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메시야 공연은 OC 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엄영민 목사)와 OC 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손찬우) 후원으로 열린다.
(714)699-021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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