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돕기 더 체계적으로” 무료진료·푸드뱅크 도와
▶ ■ 화 제| 어바인 지역 봉사그룹 `SVO’결성 60여명 활동
자원봉사자 그룹 ‘SVO’ 회원들이 리빙스톤 CDC에서 정기 미팅을 갖고 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불우이웃을 돕고 싶어요“어바인에 있는 한인 고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자 그룹 ‘SVO’가 최근 창립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그룹 멤버들은 그동안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무료 진료소인 ‘리빙스톤 CDC’(회장 박경일)에서 간단한 업무를 돕는 자원 봉사활동을 해오다가 이번에 이를 체계화 시켜 자원봉사 자 단체를 결성하게 된 것이다.
이 그룹은 한인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함께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현재 회원들이 6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한 달에 2번 가량 리빙스톤 CDC 사무실이나 가까운 도서관에 모여서 미팅을 갖고 있다.
이 그룹은 현재 리빙스톤 CDC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가족들에게 음식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비 영리단체인 ‘오렌지카운티 푸드뱅크’(11870 Monarch St. 가든그로브)에서 ‘푸드박스’를 포장하는 일도 돕고 있다. 회원들은 본격적인 연말이 시작되는 12월10일(토) OC 푸드뱅크에서 자원봉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 이 모임에 가입되어 있는 한인학부모들은 12월11일 어바인 매리엇 호텔에서 리빙스톤 CDC를 돕기 위한 기금모금 디너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그룹의 임정화 이사는 “내년에는 뮤직 콘테스트 개최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며 “회원들은 내년 7월께 충원할 계획으로 있다”고 말했다.
임 이사는 또 “학생들이 무료 진료소에서 자원봉사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고 있다”며 “그룹 활동을 통해서 리더십 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결성된 한인 구제사역단체 ‘in J’는 ‘오렌지카운티 푸드뱅크‘에서 연말을 맞이해 노숙자들을 위한 ‘푸드박스‘를 포장하는 일을 돕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714) 743-1526으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