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교육구 보궐선거에 나선 유수연 후보가 1위와 24표 차이로 아깝게 떨어졌다. 유 후보는 18일 현재 임시투표함 최종개표 결과 지난 16일 22표 차이에서 다시 2표가 늘어난 24표 차이로 낙선했다. 선거관리국은 21일 개표 결과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유 후보는 “현재 상황에서 재검표는 무의미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선거 직후 재출마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없었으나 재검표가 진행되는 동안 교육구 후보로 다시 한 번 뛰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히고 1년6개월 후 치러질 4년 임기 ABC 교육구 위원에 재출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수연 후보는 2,994표를 얻어 33.02%의 지지율을 확보해 2위를 차지했으며 1위 린다 존스는 3,018표를 얻어 33.28%의 지지를 받았다. 3위 신디 옌 첸은 2,704표를 얻어 29.82%를 득표했다. 유 후보는 임시투표함 개표를 통해 532표를 추가로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