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석호 시의원, 내년 어바인 시장직 도전 본격 준비
▶ 공식 홈페이지 개설-유력 정치인 지지서명
내년 11월 어바인 시장선거에 도전하는 최석호 시의원. 그는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시장선거 준비를 하고 있다.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이 내년 어바인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내년 11월 열리는 시장선거에서 최 의원이 당선될 경우 연이어 한인 시장을 배출하는 첫 사례가 된다.
최석호 의원은 시장 출마를 위한 공식 홈페이지(www.stevenchoi.org)를 만들어 놓고 존 캠벨 연방 하원의원과 다나 로흐라바처 주 상원의원 등 유력 정치가들과 지역 지도자 70여명의 지지 서명을 받은 상태다.
최 의원은 “내년 1월14일 진행되는 어바인 한국 문화축제를 치르고 난 후 2월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정치인들이 한인들로 채워져야 실생활에 보다 많은 도움을 얻게 될 것”라며 한인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최석호 의원은 웹 사이트를 통해 ▲공공의 안전을 구축할 것 ▲어바인 교육 시스템을 강화할 것 ▲주민들의 자유를 확장할 것 ▲비즈니스가 쉬운 도시로 구축할 것 ▲보다 좋은 시 환경을 만들어갈 것 ▲효과적인 그레이트팍을 건설할 것 등 6개 항에 걸친 공약사항을 내걸었다.
최 의원은 “이들 6가지 사항이 가장 기초적인 것이지만 현재 가장 어바인에서 요구되는 사항들이라는 점을 감안해 공약으로 선정했다”며 “이외에 시 발전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제안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석호 의원은 지난 1998년 어바인 통합교육구 교육위원으로 정치에 처음 발을 내딛었으며 2004년과 2008년 선거를 통해 어바인 시의원으로 연임돼 활동하고 있다. 최 의원은 현재 지역 비즈니스 발전을 위해 업주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해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어바인 내 사립대학인 콩코디아 대학교의 자문위원과 OC 공립도서관 자문위원 등 커뮤니티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은 지난해 11월 OC 공화당 전체 모임에서 시장 출마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좀 이른 감이 있게 출마의사를 밝힌 것이 사실”이라며 “공화당 내에서 혹시 있을지도 모를 경쟁자들의 출연을 막고 오랜 시간을 두고 선거자금을 모으기 위해서이다”고 설명했다.
<신정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