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가정상담소 ‘후원과 감사의 밤’ 행사 성황
한미가정상담소의 ‘제6회 후원과 감사의 밤’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훈훈한 재기 스토리
후원자에 감사의 자리
“한미가정상담소 덕분에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었어요“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가 지난 10일 저녁 상담소 사무실에서 개최한 ‘제6회 후원과 감사의 밤’ 행사에 참석한 앤디 노(19)군은 이같이 말하고 “이 졸업장으로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해 좋은 직장을 잡을 수 있는 공부를 할 것”이라며 “호프 커뮤니티에서 고등학교에서 받지 못했던 좋은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50대 가정주부인 김모씨는 “재혼해서 생활하고 있는데 예전에 부부 갈등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아 한미가정상담소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가정상담소에서 상담을 받고 난후 모든 것이 감사하고 남편과의 사이도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같이 ‘번민하는 이웃’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한미가정상담소가 지난 1년 동안 상담소를 후원해 온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그동안의 활동사항을 소개했다.
수잔 최 이사장은 “지난 1년 동안 상담소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한인사회의 도움이 없었으면 불가능했다”며 “이 자리를 빌어서 그동안 후원을 아끼지 않은 개인, 단체, 기업, 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동숙 소장은 “개인 사정상 고교를 졸업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호프 커뮤니티 스쿨은 10대에서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거나 졸업했다”며 “이같은 일을 해올 수 있었던 것은 상담소를 위해 기도와 후원금, 자원봉사로 격려하고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의 힘”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영리 기관인 한미가정상담소는 부부갈등에서 청소년, 노인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과 세미나를 제공하고 있다. 이 상담소는 12362 Beach Blvd. #1 스탠튼에 위치해 있다.
(714)892-9910, 992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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