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1,470건… 지난해 비해 16%
오렌지카운티 파산율이 지난해에 비해 16% 정도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 연방 파산법원 중앙지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간 OC 내에서 개인과 사업체가 신청한 파산건수는 1,470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16%, 8월에 비해 약 12%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다.
파산법원 중앙지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12개월 동안 OC에서 이뤄진 파산신청은 1만8,682건으로 그 전 같은 기간보다 약 2% 상승한 것으로 역사상 가장 많은 파산신청이 이뤄진 것으로 발표했다.
반면 미국 전국적으로 이뤄진 파산신청은 147만건으로 지난 12개월보다 약 8% 떨어진 것으로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지역에 비해 캘리포니아주의 파산율이 높은 것은 부동산 시장의 하락과 실업률 증가가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캘리포니아의 실업률은 11.9%로 전국적으로 두 번째 높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남가주 내에서 OC보다 파산율이 높은 지역은 리버사이드와 샌퍼낸도 카운티로 지난 9월 한 달간 3,060건 약 19.6%로 보고됐다. 이 같은 이유는 주택시장 가격의 계속적인 하락과 모기지 폭락 등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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