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에 대해 설명할 민족학교 김종란 디렉터(왼쪽)와 성안자 사회복지사(오른쪽).
“메디케어 D 기간 내에 보험회사 갱신하세요”
부에나팍에 있는 코리안복지센터(관장 이지연)는 민족학교(사무국장 윤대중)와 공동으로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이 센터(7212 Orangethorpe Ave.)에서 사회복지 프로그램 및 메디칼, 메디케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민족학교 의료복지 담당 김종란 디렉터가 올해로 변경된 오리지널 메디케어 파트 D 프로그램의 갱신일에 맞춰 보험회사를 변경하는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며, 오리지널 메디케어 A, B, D에 대한 이해와 가입절차, 저소득자들을 위한 보험 프로그램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민족학교 김종란 디렉터는 “지난해까지 메디케어 D 갱신일이 10월15일께부터 12월 말까지였는데 올해는 12월7일까지로 기간이 대폭 줄어 자칫 한인들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며 “메디케어 D 약보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반드시 기간 내에 보험사를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디렉터는 또 “해마다 보험회사에서 커버하는 약의 종류들이 달라진다”며 “기간 내에 처방받고 있는 약에 맞게 보험사를 변경해야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만일 기간 내에 보험사를 변경하지 않으면 내년 1월부터는 처방약을 환자 본인이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날 설명회의 두 번째 파트는 코리안복지센터에서 사회복지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성안자씨가 간병인 프로그램은 어떤 프로그램이며 한인들이 어디에 어떻게 신청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설명할 예정이다.
이지연 관장은 “노인들이 자신들의 컨디션에 따라 간병인 제도를 신청하면 OC 카운티에서 담당자가 나와 필요한 서비스에 대해 확인을 하고 간병인을 보내주는 제도가 있다”며 “한인 노인들이 서비스를 어떻게 신청하고 받을 수 있는지를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파트 A, 파트 B, 파트 D로 구분되어 있으며 파트 A는 입원이나 수술과 관련된 항목이며 파트 B는 진료나 치료를 위해 병원 방문과 관련된 항목이다. 파트 D는 처방 받은 약과 관련된 항목이다. 파트 D의 보험사를 바꿨다고 해서 주치의를 바꿀 필요는 없다.
이 날 설명회는 선착순 40명만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이 필요하다. 설명회 이후 오후 1시부터는 20여명의 신청자들에 한해 메디케어 D 변경을 도와줄 예정이다. 변경을 원하는 사람은 설명회 참석 예약과 별도로 예약해야 하며 메디칼 카드, 메디케어 카드와 처방받고 있는 약 목록이나 약병을 가지고 와야 한다.
예약 및 문의 (323)937-3718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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