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 시내 샌타애나 강과 볼 로드를 사이로 위치한 애나하임 커브에 새로운 자연공원이 조성된다. 14에이커에 달하는 새 공원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개장식과 함께 정식으로 문을 연다.
애나하임 커브는 자연 녹지와 관목들 잘 보존된 곳으로 1,000그루의 나무들이 우거져 있으며 샌타애나 강이 공원을 통과하게 돼 있어 배를 타고 자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애나하임 시는 이번 개장을 위해 길이 1.5마일가량의 산책로를 만들었으며 화장실과 주차장, 안내 표지판 등 편의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
애나하임 톰 타이트 시장은 “애나하임 커브는 가족과 친구들의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라며 “애나하임시와 OC 수도국이 함께 도심 속에 야생을 조성한 상징적인 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톰 타이트 시장은 또 “애나하임이라는 도시의 이름이 ‘샌타애나 강 옆의 집’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시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장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리오 비스타 스트리트 또는 갈보리침례교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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