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프레스 교육구가 지난 2009년 폐교한 디커슨 초등학교 부지를 포함해 6개의 빈 부지를 매각 또는 리스 추진에 대해 일부 주민과 사이프레스 시의원들이 반대하고 있다고 OC 레지스터지가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사이프레스 시의원들과 일부 주민들은 이 제안은 ▲사이프레스시의 중요한 오픈 스페이스를 빼앗기게 되고 ▲레크리에이션 스포츠 리그들의 홈구장이 없어지고 ▲시 조례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반대하고 있다.
필 푸에벤 시의원은 최근 열린 시의회 미팅에서 “최근 교육구 측에서 제의한 이 방안은 별로 좋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단지 사이프레스 교육구에서 수입을 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이프레스 교육구 관계자들은 주 정부 예산삭감과 학생 등록수의 감소로 인해서 재정적인 압박으로 이 부지들을 매각해서 수입을 올려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사이프레스 교육구 팀 맥렐란 부교육감은 “우리는 현재 사용하지 않은 부지가 5개 정도된다”며 “이 방안은 없어진 아트나 뮤직 프로그램을 다시 살릴 수 있고 학교들을 하이 퍼포밍 레벨로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프레스 교육구에서 현재 매각 또는 리스를 추진하고 있는 부지는 사이프레스, 부에나팍, 라팔마 등에 있는 54에이커의 규모로 거의 7,200만달러 재산 가치가 있다.
한편 사이프레스 교육구는 학생 등록수 감소로 지난 2004년 댐론 초등학교를 폐교한데 이어서 지난 3년 동안에 디커슨, 스와인, 코우톤 초등학교 등 3개 이상의 학교를 문 닫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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