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DIC 3분기 실적, 전년동기비 5.2% 줄어
한인은행을 옥죄었던 부실대출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한인은행 3분기 대출 실적에 따르면 뉴욕 일원 7개 한인은행의 부실대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줄었다. 한인은행들이 기록한 3개월 이상 연체와 무수익여신(nonaccural)은 총 1억8,96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억달러보다 감소한 것.
특히 회수 가능성이 없어 손실처리(charge-off)한 대출금액은 1억1,945만달러로 지난해의 2억7,555만달러에 비해 56.6%나 줄어들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한인은행에 큰 부담을 안겨줬던 부실 대출 문제가 상당히 해결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이에따라 한인은행들이 부실대출에 따른 손실에 대비해 적립하는 대손충당금도 43% 감소했다.
은행별로 보면 나라와 윌셔은행, 뉴뱅크, BNB은행의 부실대출이 10-30% 정도 감소했다. 반면 우리은행과 신한, 뱅크아시아나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거나 약간 늘었다. 나라와 우리, 신한은행은 대손충당금이 크게 줄어들었다. 반면 윌셔은행의 손실처리는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늘었다. 한편 지난해 12월말 한인은행으로 탄생한 노아은행은 이번 조사의 총합계에서 제외했다.
<김주찬 기자>
<한인은행 3분기 대출 실적>
은행 총대출 연체(1개월) 무수익여신 손실처리 대손충당금
나라 22억6,812만 1,095만 3,340만 2,447만 1,879만
윌셔 19억2,170만 946만 7,279만 6,838만 5,810만
우리 7억7,381만 256만 2,965만 902만 123만
신한 7억6,369만 1,679만 1,679만 1,175만 674만
BNB 2억5,094만 370만 3,151만 315만 110만
뱅크아시아나 1억4,177만 101만 321만 118만 146만
뉴뱅크 9,212만 48만 225만 150만 223만
합계 62억1,215만 4,495만 1,896만 1억1,945만 8,96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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