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 한인학부모회, 내달 12일 코리안 유스 페스티벌
▶ 오디션 거친 27명 경연 수익금은 교육계에 기부
어바인 한인학부모회의 문혜신(왼쪽부터) 부회장, 최경희 회장, 채지숙 총무가 ‘어바인 코리안 유스 페스티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인 꿈나무 연주가들이 펼치는 음악 페스티벌 기대돼요”
어바인 한인학부모회(회장 최경희)는 내달 12일 오후 5시 노스우드 고등학교 퍼포밍 아츠센터(4515 Portola Parkway Irvine)에서 장래가 촉망되는 한인 청소년 연주가들의 무대인 ‘제11회 어바인 코리안 유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인 학부모회는 올해에도 지난 9월17일 어바인 베델한인교회에서 유스 페스티벌에 출전할 청소년 연주가들을 오디션을 거쳐서 27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이 이번 무대에서 재능을 선보이게 된다.
이 음악회의 모든 수익금은 어바인 공립교육 재단으로 기부되어 각 학교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출연진들은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국악, 재즈, 보컬,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펼친다.
한인학부모회의 최경희 회장은 “어바인 코리안 유스 페스티벌은 이 지역에서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가장 큰 무대 중의 하나”이라며 “이 페스티벌이 지난 10년 동안 개최되어 너무나 잘 알려져 실력 있는 한인 꿈나무 연주가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많은 한인 꿈나무 연주자들이 이 무대를 통해서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해 주었으면 한다”며 “공연장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이들을 격려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 페스티벌 출연진은 브라이언 이(피아노), 션 이(피아노), 헤더 허(피아노), 그레이스 정(바이얼린), 테일러 임(바이얼린), 크리스틴 박(비올라), 크리스틴 이(플룻), 조셉 장(클라리넷), 세민 엄(클라리넷), 애슐리 고(성악), 해리슨 신(성악), 제러드 나(성악), 박경호, 김관림, 데니얼 박, 폴 최, 권재현(밴드), 크리스 조, 라이언 김, 아리론 나, 제러드 나(재즈밴드), 윤성호, 성시연, 송동은, 오혜수, 정대환, 곽호민, 김용규(사물놀이) 등이다.
한편 어바인 코리안 유스 페스티벌 출연진은 모두 어바인시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초․중․고교 그룹 최고 점수자 각 1명은 장학금을 받게 된다. 이 날 강석희 시장이 참석해 인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10달러에 판매된다.
티켓 문의 (714)788-4140 최경희 회장 khlworld1@hotmail.com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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