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교통국이 교통혼잡이 심한 교차로를 대상으로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싱크로나이즈’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인 가운데 북부 OC의 심장을 가르는 라 팔마 애비뉴에 싱크로나이즈 시스템 설치공사가 지난주부터 시작됐다.
OC 교통국은 10개월 계획으로 라팔마 애비뉴의 서쪽 데니 스트릿에서부터 동쪽 위어 캐년에 이르기까지 18마일 62개 인터섹션에 싱크로나이즈 시스템 설치작업에 들어갔다. 라팔마와 비치 교차로를 포함해 이 길은 그동안 교통혼잡이 심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교통국 측은 싱크로나이즈 설치공사가 완공되면 운전자들은 이 일대에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인터섹션마다 컨트롤러가 설치되어 있어 운전자들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돕는다.
라팔마 선상에 있는 ‘크리스탈 팩토리’의 다이애나 로페즈 매니저는 “이 길에는 신호등이 너무 많아 교통 피크시간 대에는 만성적으로 교통혼잡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교통국에 따르면 가장 최근에 싱크로나이즈 프로젝트가 완성된 구역은 비치 블러버드로 70개의 신호등에 설치해 운전자들의 주행 속도가 19%가량 빨라져 운전시간을 16%가량 줄이는 효과를 거두었다.
한편 OC 교통국은 알리시아 팍웨이, 비치 블러버드, 브리스톨 스트릿/스테이트 칼리지 블러버드, 채프만 애비뉴, 유클리드 스트릿, 하버 블러버드, 17가/웨스트민스터, 오소 팍웨이 등을 비롯해 거의 600개 인터섹션 154마일에 싱크로라이즈 시스템을 설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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