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희 시장 연방 하원의원 당선을 위한 기금모금 행사 참가자들이 승리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석희 어바인 시장 연방 하원의원 당선을 위해서 한인 커뮤니티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요”
강석희 어바인 시장 연방 하원의원 후보 당선을 위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첫 기금모금 행사가 지난 24 저녁 동보성 중국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강 시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기금모금에 동참해 준 한인들에게 감사하다”며 “보다 더 중요한 것은 11월 선거에 참여해 표로 지지해 주는 것”이라며 한인들의 적극적이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강 시장은 또 “새로 조정된 45지구가 공화당 강세지역이라고는 하나 승산이 있다”며 “특히 아시안 부동표를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아시안 부동표의 90% 지지를 목표로 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표를 분석해 공개했다. 그는 45지구에 백인 민주당 표를 92%, 공화당 표 15%, 백인 부동표를 60%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노명수 공동후원회장은 “비즈니스 입주가 까다롭다고 알려진 어바인시에 최근 들어 한인 비즈니스가 급속도로 늘어난 것은 시장이 한인이라는 점도 크게 영향을 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며 “정치력 신장이 구호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후원을 당부했다.
강 시장이 후보로 나선 45지구에는 어바인, 터스틴, 빌라팍, 애나하임힐스, 레익 포레스트, 랜초 샌타마가리타, 미션비에호, 알리소비에호, 오렌지 등 11개 도시가 포함되어 있다.
한편 이날 모금 행사는 지난번 OC 한인회에서 한인 단체장들이 모여서 기자회견을 통해서 많은 참석을 당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기대와 달리 한인 단체 관련된 인사 25명만 참석했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