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제| 오렌지카운티 미술가협회 30일까지 회원전
오렌지카운티 미술가협회 회원들이 정기회원전 개막을 준비하면서 자리를 함께 했다.
오렌지카운티 미술가협회(회장 이재균)는 19일부터 30일까지 위티어시에 있는 ‘위티어 갤러리’에서 2011년 정기회원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협회원인 김영희, 김수임, 손철호, 이상락, 이재균, 이금규, 임창균, 노각, 최순영, 임은미, 정대균, 에스터 심, 데브린 김, 해숙 해니 이, 제이 윤, 제시카 장, 타이거 파커 등 17명이 참가한다.
이번 그룹전에서 이들은 추상화에서부터 풍경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위티어 데일리 뉴스’ 로컬신문은 ‘코리안 셀러브레이션’이라는 제목으로 한인 미술가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이재균 회장은 “작가들마다 미 의식과 회화적 가치관이 다르고 조형언어가 각기 달라도 작품에 담겨 있는 하나하나가 모두 우리들의 삶과 동떨어진 것이 아님을 이번 전시를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들의 열정과 예술세계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위티어 갤러리의 회원인 맥 캔츠는 “이번 전시회는 감상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오렌지카운티 미술가협회 회원들의 작품전을 위티어 갤러리에서 전시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OC 미술가협회는 지난해 6월 20여명을 회원으로 풀러튼에 있는 4.19 베로네스 갤러리에서 첫 모임을 갖고 창립됐다. 이 협회는 ▲회원 상호 간의 친목도모와 교류를 통해서 작품활동을 넓혀 나가고 ▲오렌지카운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미술가들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회원 미술전을 개최하고 ▲국제 교류전, 한국 초대 작가전, 아트 페어 등을 목적으로 발족했다.
이번 그룹전에 따른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23일(일) 오후 4~7시 위티어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갤러리는 수~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오픈하며, 월․화요일은 문을 닫는다.
www.whittierartgallery.org
이재균 회장 (562)508-3432, 제시카 장 (714)785-2995)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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