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까지 사흘간 GG 빌리지 그린 공원
▶ 장터 부스 150여개 먹거리ㆍ볼거리 풍성
오늘부터 3일 동안 가든그로브 빌리지 그린 공원에서 한인축제가 열린다. 중앙무대 설치 마무리작업이 한창이다.
15일 오전 10시 화려한 코리안 퍼레이드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8회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의 날이 밝았다. 오늘부터 시작해 16(일)일까지 새 축제장인 가든그로브 빌리지 그린 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한인 축제는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들이 즐비한 장터를 오전 10시부터 개장해 3일 동안의 화려한 일정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 한인축제의 코리안 퍼레이드는 15일(토) 오전 10시부터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와 그로브 애비뉴 교차로 인근의 홈디포 주차장에서 출발해 메인 스트릿을 지나서 유클리드 스트릿 교차로에서 끝나는 새 코스에서 진행된다.
서병수 한나라당 대외국민위원장이 그랜드 마셜로 참석하는 이번 퍼레이드는 김동석 UCLA 사물놀이팀, 주명숙 무용단, 오렌지 SD 평통, OC 해병대 전우회, 재향군인회 OC 지회, OC 한인문화재단, 이지러너스 마라톤클럽, LA 독도수호팀, LA 색서폰 오케스트라 등이 참가한다.
어바인 고교 한인학생들이 대형 태극기를 들고 참여하는 이번 퍼레이드에는 또 샌타애나 위즈 유스밴드, 캄튼 고등학교 밴드, 뉴올리언스 딕시랜드 밴드, 대나 중학교 밴드, 빌라팍 고등학교 밴드, 캐년 하이스쿨 밴드, 찬란한 율동을 자랑하는 자니 하이 스태퍼스 드림팀이 행진하면서 흥겨운 음악을 연주한다.
150여개의 장터부스에는 ‘미리 보는 평창 동계올림픽’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이 펼쳐지고 한국의 전통 ‘떡 매치기’(15일 오후 2시30분),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장사도 뽑는 ‘천하장사 씨름대회’, 한인들의 노래실력을 겨루는 ‘내가 가수다’(15일 오후 7시), 한인 청소년들의 잔치인 ‘청소년 탤런트 쇼’(15일 오후 8시) 등 흥미롭고 즐거운 프로그램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펼쳐진다.
김복원 축제재단 이사장은 “올해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했다”며 “보다 더 넓은 장소에서 볼거리, 즐길거리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한인들이 참가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인축제 재단 측은 축제기간에 한인타운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를 14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15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16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재단 측은 금․일요일에는 1대의 셔틀버스(55인승), 토요일에는 2대의 셔틀버스(27인승)를 운영할 예정이다. 버스가 정차하는 지점은 임페리얼 스파, H-마트, 항아리 칼국수 식당 앞이다.
한인축제재단 (714)539-3002
<문태기․신정호 기자>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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