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진(왼쪽부터) 축제집행위원장, 쉐임록 쇼우스의 쇼니 멀틴, 김복원 축제재단 이사장이 카니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청소년·가족 즐길
각종 놀이시설 설치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가든그로브시 빌리지 그린에서 진행되는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규모의 카니벌이 설치된다.
한인축제재단(이사장 김복원)은 지난 28일 카니벌 업체 쉐임록 쇼우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OC 한인축제에 카니벌이 들어서는 것은 5년 만에 처음이다.
축제재단은 이번 카니벌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과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워터 레이스와 배스킷 볼, 뱅크 볼 등 20여가지 놀이시설과 게임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니벌 업체 쇼니 멀틴은 “OC 한인축제는 다른 커뮤니티의 축제들과 달리 입장료가 없이 순수하게 문화를 알리는 축제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기간 놀이기구와 게임기구 이용료는 2달러에서 4달러까지 그 종류에 따라 다르며 묶음으로 파는 티켓을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다. 손목에 차는 자유 이용권은 금요일 첫 날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둘째 날과 셋째 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각각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하루 이용권 15달러이다.
최광진 축제 집행위원장은 “OC 한인축제가 한국의 문화를 타민족에게 알리는 것 못지않게 자라나는 다음 세대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며 “카니벌과 같이 한인 어린이뿐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 어린이들에게도 관심을 끄는 시설들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친근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며 카니벌을 유치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에 들어서는 카니벌 업체 ‘쉐임록 쇼우스’는 미국 중서부 각 지방에서 오랫동안 크고 작은 축제에 참가해 카니벌을 이끌어온 업체로 콜로라도 리버 페어, 엘도라도 카운티 페어, 플레이설 카운티 페어와 베트남 커뮤니티에서 진행하는 텟 페스티벌 등에 참여해 왔다.
<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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