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초 LA 동부 엘몬테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아시안 타이거 모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OC 질병통제국이 21일 밝혔다.
OC 질병통제국 마이클 허스트는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새벽과 저녁시간 이외 대낮에도 모기에게 물린 경험이 있다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 몸에 검은색과 희색의 줄무늬가 그려져 있는 타이거 모기는 지난 2001년부터 약 4년 간의 기간에 비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전문가들은 아시안 타이거 모기의 급격한 번식은 물에만 알을 낳는 기존의 모기와 달리 물이 많이 저장된 식물의 아랫부분에 알을 낳아 번식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했다.
UCI 미생물학자 앤서니 제임스 교수는 “일반적으로 아시안 타이거 모기는 감기나 독감 같은 바이러스성 질병을 옳기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될 수 있으면 모기에 안 물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공중보건국은에 따르면 문제는 단순히 모기의 증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모기의 번식이 사람들의 통제에 벗어났다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낮시간 모기에 지속적으로 물리거나 타이거 모기를 보면 OC 질병통제국 (714)971-2421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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