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터칼리지 조사, 4년간 자전거 사고 병원 진료자 55% 해당
뉴욕주에서 자전거와 부딪혀 부상을 당하는 보행자 사고가 매년 1,000여건에 달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 이상이 뉴욕시에서 발생한 피해자로 나타났다. 또한 자전거 사고로 인한 보행자 피해는 최근 감소 추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사고 위험은 여전히 높아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뉴욕시립대학(CUNY) 헌터칼리지가 19일 발표한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자전거 충돌사고로 병원을 찾은 보행자는 뉴욕주 전역에서 4,400여명에 달했으며 이중 절반이 넘는 55%가 뉴욕시에서 사고를 당한 피해자들이다. 조사 자료는 자전거 이용자들의 부상 비율이나 사고 책임 여부에 대한 파악 없이 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만 집계한 것이어서 일반 부상자까지 포함하면 실제 피해자수는 더 많은 것이란 지적이다.
2010년 한 해 동안 주 전역에서 자전거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받은 보행자는 927명이었으며 이는 2007년의 1,097명보다 15.5% 감소한 것이다. 외래환자와 내원환자를 합쳐 2007년 1,097명에서 2008년에는 1,112명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이후 2009년 985명에서 2010년에는 927명으로 차츰 줄고 있다.
뉴욕시에서는 브루클린이 자전거 사고율 34.4%로 가장 위험했고 이어 맨하탄(28.1%), 퀸즈(18.4%), 브롱스(12.5%), 스태튼 아일랜드(6.4%) 순이었다. 특히 맨하탄 이스트 할렘, 로워 이스트사이드, 차이나타운과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베드포드-스타이브센트 지역 등은 보행자와 자전거 충돌사고가 가장 빈번한 대표적인 위험지역으로 꼽혔다.
이와 관련 시민단체들은 뉴욕시가 최근 새로 도입키로 결정한 자전거 대여 프로그램을 시행하기에 앞서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들의 교통안전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며 시급한 과제임을 지적했다.
자전거 사고로 병원 진료를 받은 보행자 수
외래환자 내원환자 합계
2007년 1,012명 85명 1,097명
2008년 1,013명 99명 1,112명
2009년 911명 74명 985명
2010년 843명 84명 927명
※자료=CUNY 헌터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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