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볼이 지난 주말 수사 중인 셰리프와 셰리프견을 공격한 사건이 같은 날 두 번이나 발생했다. 사건은 스탠턴 주택가와 91번 프리웨이 인근 허모실로 공원 근처에서 각각 일어났으며 이 중 한 마리는 총상 후 격리조치 됐으며 다른 한 마리는 사살됐다.
OC 세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11시께 채프만 애비뉴와 니어링 드라이브 인근서 발생한 폭력사건 용의자를 수사하던 중 용의자가 피신한 곳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접근해 문을 두드리자 핏볼 한 마리가 갑자기 집에서 뛰어나와 팔을 물며 셰리프를 공격했다.
셰리프는 핏볼의 코 근처에 총을 쏴 제지했으며 총을 맞은 핏볼은 인근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카운티 동물보호국에 의해 격리 조치됐다. 핏볼 주인으로 알려진 18세와 19세의 청소년들은 무기소지 혐의로 체포된 상태이며 채프만과 니어링 인근 폭력사건으로 부상당한 22세와 67세 남자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91번 프리웨이 인근 허모실로 공원 근처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견을 핏볼이 공격하다 사살됐다. 핏볼의 주인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경찰이 개를 향해 총을 쏘는 것은 지나친 과잉방어”라고 지적하고 “충격만 주는 전기총으로도 충분히 저지가 가능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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