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군교향악단(사진)이 풀러튼 은혜한인교회에서 공연한다.
연예인 사병 이준기와 박효신 등이 참여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국군교향악단이 오는 23일 오후 8시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에서 연주한다.
인기 탤런트로 군복무 중인 이준기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이름 없는 영웅들을 기리며’라는 주제로 전통 클래식과 퓨전 재즈, 뮤지컬,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연주하게 된다.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담임목사는 “6.25에 참전한 지역의 미군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그들의 희생과 봉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 뜻을 기리고자 국군교향악단을 초청하게 됐다”며 “아직도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있다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연주하게 된 국군교향악단은 대한민국 육·해·공 3군에서 모집한 수준급 음악 전공자들로 교향악단 94명, 국악대 10명, 의장대 3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군교향악단은 장병들의 정서 순화와 국내 우수한 음악 인재의 활용을 위해 지난 2010년 2월10일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4차례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리고 있다.
한편 이번 연주회에는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과 리처드 존슨 풀러튼 시장, 탐 뱅크헤드 풀러튼 부시장 등이 참석해 의의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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