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러싱제일교회’ 앞 거리 ‘FUMC Way’로
퀸즈 플러싱 한복판에 한인 교회의 이름을 딴 거리 표지판이 새로 설치될 예정이다.
퀸즈 커뮤니티보드(CB) 7은 지난 12일 월례회의에서 후러싱제일교회(담임목사 장동일)의 영문명인 ‘제일감리교회 거리(First United Methodist Church Way)’라는 이름을 플러싱 149가에 추가하는 방안을 찬성 20표, 반대 8표로 통과시켰다.
149가 38애비뉴와 루즈벨트 애비뉴 사이에 적용되는 새로운 거리 표지판 설치는 올해로 200주년을 맞은 후러싱제일교회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CB 7 테렌스 박위원을 중심으로 뭉친 교인들이 김중언 전 담임목사가 재임 중이던 지난 5월31일 CB 7에 정식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이후 7월23일 열린 CB 7 교통분과위원회를 거쳐 지난 12일 CB 7 본회의에서 승인된 관련방안은 뉴욕시교통국과 퀸즈보로청, 뉴욕시의회 승인 절차를 남겨 놓긴 했으나 교회는 빠르면 6개월에서 늦어도 1년 안에는 모든 절차가 무난히 완료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테렌스 박 위원은 “2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교회가 그간 무수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해오며 지역발전에 공헌해 왔기에 교회 이름이 149가의 또 다른 이름으로 명명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한인 교회 이름을 딴 거리 표지판 설치가 현실화된다면 3년 전 롱아일랜드 아름다운교회(담임목사 황인철)가 교회 이름을 딴 ‘아름다운 거리’라는 미주한인사회 최초의 도로 이름을 갖게 된 이래 뉴욕주에서는 두 번째, 뉴욕시에서는 처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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