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청과협회 주최 제29회 추석맞이 대잔치와 KBS ‘뉴욕 코리아 페스티벌’ 장소가 맨하탄 랜달스 아일랜드에서 뉴저지 릿지필드의 오버팩 공원(Overpeck Park)으로 변경됐다.
장소 변경 이유는 KBS 콘서트에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우려한 공원측이 2주전 갑자기 행사 불허를 통고했기 때문이다. 이후 협회와 KBS 제작진이 센트럴팍과 코로나팍 등 뉴욕시 각 공원들을 문의했지만 야간공연 문제 등으로 허락을 받지 못하고 결국 뉴저지로 장소를 옮겼다.
청과협회는 9일 “행사 참여 인원이 랜달스 아일랜드의 수용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수 있어서 인원통제가 용이하고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장소로 변경했다”며 “행사 1개월을 남겨놓고 혼선과 불편을 초래해 동포들에게 죄송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12일 동방신기와 2PM을 포함하는 KBS 공연 출연진 발표 이후 공원국에는 뉴욕 지역은 물론 타주와 외국에서까지 문의 전화와 이메일이 폭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윤 협회장은 “2주 동안 걸려온 전화가 1년간 랜달스 아일랜드 행사 문의량보다 많았다고 한다”며 “공원측이 도저히 몰려 올 인파를 안전하게 감당할 자신이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뉴욕 관객을 위해 셔틀버스 운행을 늘리고 장소 변경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석맞이 대잔치는 10월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되며 KBS 공연은 9일 야간공연으로 열린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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