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 웨딩시즌 앞두고 관련업계 주문.예약 몰려 즐거운 비명
가을 결혼시즌이 시작되면서 한인 웨딩업계의 마케팅도 활발하다. 한 예비신부가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고 있다.
본격적인 가을 웨딩 시즌을 앞두고 한인 업계가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연회장과 보석, 웨딩드레스 등 웨딩 관련 업체들에는 8월말부터 서서히 주문과 예약이 몰리면서 모처럼 화색이 돌고 있다. 그동안 식장 대여, 식사 등 연회장 서비스에 주력하던 대동연회장은 올 10월 그레잇넥에 웨딩 스튜디오 개원을 시작으로 토탈 웨딩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달 공사를 시작한 웨딩스튜디오(11 Northern Blvd)는 총 6,400스퀘어피트로 메이크업, 마사지, 테마가 있는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대여 등 웨딩 서비스를 책임지게 된다.
대동연회장측은 “예식은 대동연회장에서 치르고, 그레잇넥 스튜디오에서 메이크업과 사진 촬영, 드레스 대여 등을 함으로써 예비부부들이 시간과 비
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동연회장은 주중 30-40%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뉴저지 팰리세디움 대원도 9월 본격적인 웨딩 시즌을 앞두고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수지 오 한인담당매니저는 “9월과 10월 예식의 경우 주말은 거의 예약이 찬 상태”라며 “과거에 부모들이 나서서 한식 위주로 예식 만찬을 정했다면 최근에는 양식위주 메뉴에 한식을 살짝 접목하는 것이 트렌드"라며 떡갈비와 갈비 등 한식 메뉴를 보강하고 더욱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평균 연회장 대여 비용은 주말 저녁 기준 100~120달러수준. 그러나 주중에는 80~100달러면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
베스트 웨딩도 몰려드는 예비 신부들도 바빠지고 있다. 이연주 사장은 “상의는 심플하고 하의는 화려하게 퍼지는 볼가운 스타일을 가장 많이 찾고 있다”며 “면사포의 경우 헤드 핀으로 심플하게 장식하는 것이 요즘 유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디오, 야외 촬영 등 토탈 웨딩의 경우 비용은 3,000~5,000달러 수준이다.
예물 시장도 분주하다. 2캐럿, 1.5캐럿을 선호했던 과거에 비해 요즘은 1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가 인기다. 다이아몬드, 금 등 보석 값이 상승하면서 크기보다는 디테일한 감각을 살린 디자인이 유행하고 있다. 반지의 라인에 변화를 둔 디자인으로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 두께감을 잘 살린 클래식한 디자인도 인기다. 보통 다이아몬드 예물의 경우 1만~1만5,000달러 수준이다. 블루 사파이어 세트는 1,500~2,000달러, 진주 세트는 1000달러까지 예물 가격이 낮아졌다. 장미보석측은 “예년에는 2~3만달러까지 예산을 잡기도 했지만 요즘은 1만달러 정도에서 예산을 잡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가구점들에도 예비 부부들의 방문이 잦아지고 있다. 플러싱 고려가구측은 “신혼부부들이 부쩍 늘어났다”며 “가구만큼은 밝은 색상부터 자연스러운 갈색까지 예비 부부들의 개성에 따라 주문 사항이 천차만별”이라고 말했다. 서랍장, 침대, 화장대 등 베드룸 세트는 2,000달러, 다이닝 세트는 500달러면 구입이 가능하다. <최희은 기자>
C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