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전시회 ‘농장 프로젝트’ 개최
▶ 9월3~10월30일 손더슨 농장
작품 ‘카우치 언더 트리(Couch in Tree)’. by Ben Birillo. 사진출처=NYT
현재 농사를 지으며 동물을 사육하고 있는 140에이커 농장에서 ‘농장 프로젝트 2011(Farm Project 2011)’이란 타이틀로 아트 전시가 열려 웨체스터 지역 풍성한 예술 행사의 가을 문턱을 장식한다.
자연과 작품이 어우러지는 이 아트 전시는 오는 9월 3일(토)부터 게리슨(Garrison)에 있는 ‘손더스 농장(Saunders Farm)’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웨체스터 카운티, 퍼트남 카운티 그리고 더체스 카운티에 거주하는 8명의 예술인들이 1999년도에 조직한 비영리 단체 ‘콜라보레이트 컨셉트(Collaborative Concepts)’에 의해 마련되었으며, 이들은 지난 10여년간 허드슨 밸리 지역의 각 갤러리와 야외공간에 40여개의 전시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6번째인 손더스 농장의 이번 전시는 허드슨 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과 숲 그리고 블랙 엥거스 소가 자유롭게 거니는 넓은 들판에 총 65개의 조각 작품과 설치작품이 전시된다. 콜라보레이트 컨셉트의 멤버들은 처음부터 농장 자체의 환경을 그대로 이용한 작품 전시를 기획, 소나 다른 농장 짐승에 피해를 주지 않고 또한 그들로 부터 피해를 받지 않는 ‘친우(親牛)방우(防牛, Cow Friendly &Cow Proof)’식의 예술작품을 선정해왔다. 따라서 이 전시에 작품을 제출하기 위해서 작가들은 먼저 이 농장을 방문해보아야 한다. 즉 농장 자체가 화가의 캔버스가 되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웨체스터 인근 지역과 뉴욕시내에 거주하는 20대 초반에서 70대까지의 조각가, 설치예술가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중 반 정도는 처음 참여를 하는 작가들이다. 농장 곳곳에는 30갤런짜리 쇠로 만든 휴지통, 닭장에 쓰이던 철망, 고장 난 전기제품, 또는 시멘트로 만든 조각, 내부에 풍경화가 그려진 골동품 나무 전화 부스, 그리고 비가 오거나 소가 핥아 먹으면 점점 부피가 줄어들게 되는 히말라야 산 소금 덩어리 등의 거칠고 튼튼하고 친환경적인 작품들이 나무에 걸리거나 땅에 설치된다.
한편, 9월 3일-우천시 4일- 오프닝과 10월 1일(토) 중간 오프닝에는 숫가락과 벽돌을 이용한 “100개의 스푼을 위한 심포니(Symphony for 100 Metal Spoons)” 등의 퍼포먼스와 라이브 뮤직, 그리고 9월 10일(토)에는 댄스 공연도 곁들이게 된다.전시는 10월 30일까지이며 입장은 무료. 7개의 들판에 거쳐 작품이 전시되기 때문에 농장 입구에서 전시작품 지도를 받아야 하며, 편한 신발을 권한다. 단, 강아지를 데려올 경우에는 꼭 목끈을 매어야 한다.
장소: 853 Old Albany Post Road, Garrison
문의: (845) 528-1797, www. collaborativeconcept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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